평소 뼈 건강에 대해 얼마나 신경 쓰고 계신가요?
아프지 않다고 해서 건강하다고 착각하기 쉬운 질병이 바로 골다공증입니다.
하지만 간단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만으로도 내 뼈 상태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골다공증 위험 여부를 손쉽게 체크할 수 있는 질문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스스로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상담이나 검진으로 연결해보세요.
건강한 뼈는 미리 챙기는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 골다공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아래 문항 중 해당되는 항목에 ‘예’라고 답해주세요.
해당 항목이 많을수록 골다공증의 위험도는 높아집니다.
- 50세 이상이다
- 가족 중 골다공증이나 고관절 골절을 경험한 사람이 있다
- 최근 키가 줄어든 느낌이 들거나 실제로 줄었다
- 조금만 충격에도 쉽게 멍이 들거나 뼈에 통증이 생긴 적이 있다
- 허리나 등 통증이 자주 있다
- 운동 습관이 없고, 대부분 앉아서 생활한다
- 체중이 많이 줄거나 저체중이다 (BMI 18.5 미만)
- 칼슘이 풍부한 식단을 자주 먹지 않는다
- 하루 30분 이상 햇빛을 쬐는 날이 드물다
- 흡연을 하거나, 과음을 자주 한다
- 여성인 경우, 폐경을 이미 경험했다
- 남성인 경우, 남성호르몬 저하나 무기력감을 자주 느낀다
🔍 결과 해석
0~3개: 아직은 뼈 건강이 비교적 안전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식습관과 운동을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4~6개: 뼈 건강이 서서히 약해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병원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7개 이상: 골다공증의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정밀 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이 시급합니다.
🦴 자가진단 후 꼭 기억할 점
골밀도 검사의 필요성
자가진단은 어디까지나 의심 단계를 위한 도구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서의 골밀도 검사(DXA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과 65세 이상 남성은 정기적인 검진이 권장됩니다.
예방은 오늘부터
위험 신호가 감지되었다면 오늘부터라도 칼슘 섭취, 운동, 금연, 햇빛 쬐기 등의 생활 개선을 시작해보세요.
작은 습관의 변화가 뼈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기둥이 되어줄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
골다공증은 우리 삶에 조용히 스며들어 어느 순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하지만 자가진단을 통해 빠르게 이상 신호를 포착하고,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지금 내 뼈 건강을 점검해보시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진단과 조기 치료로 건강한 삶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골다공증, 늦기 전에 먼저 알아보는 것. 그것이 진짜 예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