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을 받으면 많은 분들이 "이제 와서 담배를 끊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미 병을 얻었으니 되돌릴 수 없다는 생각에 흡연을 계속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그런데 말입니다. 최근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암 진단 당시 흡연자였던 4만 6834명을 분석한 결과, 진단 이후에도 담배를 계속 피운 사람과 끊은 사람 사이에 사망 위험과 심혈관질환 위험이 뚜렷하게 갈렸습니다. 암에 걸린 뒤라도, 금연은 늦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1. 연구 결과, 숫자로 보면 이렇습니다연초 흡연을 계속한 경우와 비교했을 때, 암 진단 후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사망 위험이 8% 낮았고, 심혈관 사건(심장마비, 뇌졸중 등) 발생 위험은 36%나 낮았습니다. 앞서 세브란스병원 연구에서도 암 치료 후 흡연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