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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넘으니 팔다리에 힘이 없다? 근감소증(사르코페니아) 예방하는 법

계단을 오르는데 예전보다 다리가 더 무겁게 느껴지신 적 있으신가요?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다가 "어, 이게 이렇게 무거웠나" 싶었던 적은요? 나이 탓이려니 하고 넘기기 쉽지만, 사실 이건 '근감소증(사르코페니아)'이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그런데 말입니다. 근육은 50세를 넘기면서 매년 약 1.5%씩 줄어들고, 80세 이후에는 그 속도가 매년 3%까지 빨라진다고 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근육이 줄어드는 셈이니, 따로 챙기지 않으면 10년, 20년 뒤엔 스스로 일어서고 걷는 일조차 버거워질 수 있습니다.근감소증이 왜 위험할까대한내과학회지 등 국내 연구에 따르면 근감소증은 단순히 "힘이 약해지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낙상과 골절 위험을 높이고, 만성질환 관리를 어렵게 만들며, 노년기 삶의 질 전반을 떨어뜨리..

미세먼지 많은 날, 콜레스테롤도 오른다? 50대 이상 여성이 특히 위험한 이유

요즘같이 하늘이 뿌옇고 목이 칼칼한 날이면 "아, 오늘 미세먼지 심하구나" 하고 마스크부터 챙기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미세먼지가 단순히 기침이나 눈 따가움만 유발하는 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끌어올린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습니다.그런데 말입니다. 이 연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50대 이상, 특히 여성분들에게 그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나는 담배도 안 피우고 기름진 음식도 줄였는데 콜레스테롤이 왜 안 떨어지지?" 하고 답답해하셨다면, 매일 마시는 공기가 원인 중 하나였을 수 있습니다.미세먼지,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얼마나 올릴까강북삼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원철·김현일 교수 연구팀이 2016~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성인 1만 4,867명을 분석한 결과, ..

노인은 자주 먹어야 한다? 식사 간격이 만성질환 속도를 좌우한다는 연구

아침을 든든히 먹고 나면 점심, 저녁까지 굳이 간식을 챙기지 않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나이 들면 소식이 좋다더라", "공복 시간을 길게 두는 게 몸에 좋다더라" 하는 말을 듣고 일부러 식사 간격을 넓히시는 분도 있으실 텐데요.그런데 말입니다. 젊은층에서는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간격을 넓히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이 많지만, 고령층에서는 오히려 반대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습니다.1. 15년 추적한 스웨덴 연구, 무엇을 발견했나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연구팀이 평균 연령 74.3세인 스웨덴 노인 2,981명을 최대 15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참가자들이 직접 기록한 식사 시간을 바탕으로 하루 중 가장 긴 식사 공백을 계산해 ▲6~11.5시간 ▲11.5~12.75시간 ▲12.75~14시..

카테고리 없음 2026.09.09

지방간 있으면 심장도 위험하다? 50대 이상 부정맥 위험 최대 5배 높이는 이유

계단을 오르면 조금 숨이 차거나, 가끔 가슴이 두근거리는 느낌이 들어도 "나이 들면 다 그런 거지" 하고 넘기신 적 있으신가요? 건강검진에서 지방간 소견을 받았지만 "간에 지방 좀 낀 거지 별거 아니다"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그런데 말입니다. 최근 국내 연구팀이 지방간이 있는 분들의 심장 건강까지 함께 들여다봐야 한다는 결과를 내놨습니다. 간과 심장이 전혀 다른 장기 같아도, 실제로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1. 지방간, 그냥 '간 문제'가 아닙니다순천향대서울병원 심장내과 김승현 교수와 소화기내과 류담 교수팀이 네덜란드의 대규모 인구기반 코호트 '라이프라인즈' 데이터를 활용해 지방간 환자 1만263명을 추적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간 섬유화 정도를 나타내는 'FIB-4 지수..

카테고리 없음 2026.09.09

배우자 코골이, 그냥 잠버릇일까? 수면무호흡증 의심 신호와 대처법

배우자가 잠들면 코 고는 소리가 방 밖까지 들리는데, "저러다 숨 넘어가는 거 아니야?" 싶을 만큼 코골이가 뚝 끊기다 한숨 크게 몰아쉬는 걸 본 적 있으신가요? 정작 본인은 "그냥 잠버릇"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런데 말입니다. 코를 골다가 숨이 몇 초씩 멈추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이는 단순한 잠버릇이 아니라 '수면무호흡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호흡이 얕아지거나 멈추는 질환으로, 방치하면 낮 동안의 피로뿐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 위험까지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1.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무엇이 다른가코골이는 수면 중 상기도 구조물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로, 기도가 완전히 막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반면 기도가 완전히 막히면 숨이 멎는 '무호흡..

카테고리 없음 2026.09.08

50대 이후 어깨 안 올라간다면? 오십견 초기 증상과 단계별 관리법

머리 감을 때 팔이 안 올라가서 깜짝 놀란 적 있으신가요? 뒷주머니에 손을 넣으려는데 어깨가 뻐근하게 걸리고, 밤에 그 쪽으로 돌아누우면 통증에 잠이 깨는 경우도 있습니다. "삐끗한 건가, 며칠 쉬면 낫겠지" 하고 넘기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그런데 말입니다. 이렇게 시작되는 어깨 통증 중 상당수는 단순 근육통이 아니라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름처럼 50대에 특히 많이 나타나는데, 방치하면 몇 개월에서 길게는 1~2년까지 통증과 운동 제한이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알아차리는 게 중요합니다.1. 오십견은 이렇게 진행됩니다오십견은 보통 세 단계를 거칩니다. 처음에는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심해지는 '동통기'가 몇 주에서 몇 달 이어지고, 이후 통증은 다소 줄지만 관절이 굳어 팔..

카테고리 없음 2026.09.08

80세 이상 낙상 사고 10년 새 3배, 지금 시작하는 낙상 예방 운동

요즘 들어 계단 내려갈 때 다리에 힘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신 적 있으신가요? 발을 헛디뎌서 휘청했는데 "그냥 순간 방심했나 보다" 하고 넘기신 적도 있으실 겁니다.그런데 말입니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2025 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를 보면, 낙상으로 응급실을 찾는 80세 이상 환자가 10년 새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2015년 8593건이던 80세 이상 낙상 손상환자는 2025년 9325건으로 늘었는데, 전체 손상환자 중 8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 자체가 3.2%에서 9.5%로 커진 것입니다.1. 왜 나이 들수록 낙상이 더 위험할까요젊을 때는 넘어져도 툭툭 털고 일어나지만, 나이가 들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뼈가 약해져 있으면 작은 낙상에도 골절로 이어지기 쉽고, 회복하는 데도 오랜 시간..

카테고리 없음 2026.09.07

무릎이 시큰거리는데 그냥 참으셨나요?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와 최신 비수술 치료법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무릎이 시큰거리는데, "나이 들면 다 그런 거지" 하고 넘기신 적 있으신가요? 파스 붙이고 며칠 쉬면 괜찮아지니까 병원 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그런데 말입니다. 무릎 관절염을 오래 방치하면 단순히 무릎만 아픈 게 아니라 보행 장애, 사회적 고립, 심지어 심혈관질환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힘찬병원 김태현 진료원장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관절 연골은 70% 이상이 닳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해 손상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1. 무릎 연골이 하는 일, 생각보다 큽니다무릎 관절 속 연골은 평균 약 3mm 두께로, 걷거나 움직일 때 체중의 몇 배에 달하는 하중을 견디며 완충 역할을 합니다. 이 연골이 닳고 얇아지..

카테고리 없음 2026.09.07

암 진단 후에도 담배를 끊지 못했다면? 삼성서울병원 연구가 말하는 '지금 끊어야 하는 이유'

암 진단을 받으면 많은 분들이 "이제 와서 담배를 끊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미 병을 얻었으니 되돌릴 수 없다는 생각에 흡연을 계속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그런데 말입니다. 최근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암 진단 당시 흡연자였던 4만 6834명을 분석한 결과, 진단 이후에도 담배를 계속 피운 사람과 끊은 사람 사이에 사망 위험과 심혈관질환 위험이 뚜렷하게 갈렸습니다. 암에 걸린 뒤라도, 금연은 늦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1. 연구 결과, 숫자로 보면 이렇습니다연초 흡연을 계속한 경우와 비교했을 때, 암 진단 후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사망 위험이 8% 낮았고, 심혈관 사건(심장마비, 뇌졸중 등) 발생 위험은 36%나 낮았습니다. 앞서 세브란스병원 연구에서도 암 치료 후 흡연을 지..

카테고리 없음 2026.09.06

안압은 정상인데 시력이 위험하다고요? '정상안압 녹내장', 40대 이후 꼭 알아야 할 이유

건강검진에서 안압을 재고 "정상입니다"라는 말을 들으면 마음이 놓입니다. 눈이 따끔거리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것도 아니고, 수치도 정상 범위(10~21mmHg)라니 안심할 만하죠.그런데 말입니다. 우리나라 녹내장 환자의 70~80%는 바로 이 "정상 안압"인 상태에서 시신경이 서서히 망가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정상안압 녹내장'입니다. 서양에서는 드문 유형인데, 유독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사람들에게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1. 안압은 정상인데 왜 시신경이 손상될까요일반적인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 시신경이 눌려서 손상됩니다. 하지만 정상안압 녹내장은 두 가지 다른 이유로 생깁니다. 첫째, 사람마다 시신경이 버틸 수 있는 압력의 한계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정상'인 안압이, 시신경이 선천적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2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