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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10월 12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시작... 코로나 백신도 같이 맞아야 하는 이유

삼촌의 건강레시피 2026. 9. 11. 14:27

요즘같이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면 "환절기라 그런가" 하고 넘기는 잔기침이나 몸살 기운, 익숙하시죠? 매년 겪는 감기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65세 이상에게 독감은 젊은 사람의 감기와는 다릅니다. 폐렴이나 심혈관 합병증으로 이어져 입원까지 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질병관리청이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일정을 발표했는데, 어르신 접종이 10월 12일부터 시작됩니다. 지금부터 일정을 챙겨두시면 좋습니다.

언제, 어디서 맞을 수 있나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9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이 시행됩니다. 65세 이상은 10월 12일, 75세 이상부터 먼저 시작해 연령대별로 순차 접종하게 됩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맞을 수 있고, 전국 약 2만 3천 개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의 '지정의료기관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습관 하나, 코로나19 백신도 같은 시기에 함께 맞기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도 같은 일정으로 진행되며, 질병관리청은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병원 한 번 방문으로 두 가지 백신을 함께 맞으면 번거로움도 줄고, 겨울철 호흡기 질환 위험을 함께 줄일 수 있습니다.

습관 둘, 접종 전후 컨디션 살피기

접종 당일은 과음이나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컨디션이 좋을 때 접종받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후 20~30분은 병원이나 보건소에 머무르며 이상반응이 없는지 지켜보고, 접종 부위가 붓거나 미열이 있다면 충분히 쉬어주세요.

습관 셋, 만성질환이 있다면 더 서둘러 예약하기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폐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은 독감에 걸렸을 때 합병증 위험이 더 큽니다. 접종 시작일 초반에는 병원이 붐빌 수 있으니, 다니시는 병원에 미리 전화로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땐 습관보다 병원부터

달걀이나 백신 성분에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겪은 적이 있거나, 이전 접종 후 심한 이상반응이 있었다면 접종 전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접종 후 고열이 사흘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심한 발진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오늘 바로 하나만

달력에 10월 12일을 표시해두고, 다니시는 병원이나 보건소에 인플루엔자·코로나19 동시 접종이 가능한지 오늘 전화로 한 번 물어보세요. 작은 확인 하나가 이번 겨울 건강을 지켜줍니다.
[참고: 질병관리청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안내, 국민뉴스(2026.08.26) 보도]

※ 이 글은 생활 정보이지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접종 가능 여부와 개인별 주의사항은 병원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